컴퓨터 화면으로 인체 해부에 대한 3차원 영상을 조작하는 방사선과 전문의 엘리엇 피시맨(Elliot Fishman)을 보고 있으면 9살 짜리 아이가 최신 닌텐도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영상 조작에 심취해 있다.
피시맨은 화면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세부 사항, 해상도, 장기의 부피를 보자. 정말 굉장하다."
그러나 피시맨이 사용하는 도구는 비디오 게임이 아니다. 그것은 150만 달러의 16-슬라이스 CT로서 최신 컴퓨터 단층촬영 스캐너이며, 장기 계통에 대한 전무후무한 영상들을 제공한다. 영상이 매우 밝고 선명하기 때문에 홉킨스 방사선과 전문의들은 현재 영상을 이용하여 모든 신체 장기의 치료에 대해 좀더 나은 결정을 내린다. 예를 들어, 심장질환 환자들의 경우, 영상은 심장동맥의 플라크 폐쇄를 찾는 데는 기존 혈관조영술보다 더 나은 진단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신종 다중 슬라이스 스캐너는 속도 향상, 비침습성, 안전도 향상, 가격 인하와 같은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기존 장비보다 우월하며, 좀더 여러 각도에서 질병을 진단할 수 있게 한다.
피시맨은 "혈관이 매우 선명하게 보인다"고 말한다. "그것은 단면이 얇고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혈관조영술의 경우 한두 개의 투사 영상만을 볼 수 있다."
피시맨은 마우스를 이용하여 혈관과 장기의 3차원 영상을 회전, 분할 , 검색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징후를 가장 빨리 진단할 수 있다. 그는 심장, 신장, 기타 장기 주변의 동맥 협착을 발견할 수 있고 악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확산을 좀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은 외과의사들이 치료에 대해 좀더 나은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외과의사는 모든 췌장, 모든 간에 혈관 침습이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피시맨은 말한다. "그래서 우리가 환자의 CT 혈관조영 지도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지도는 수술의 필요성, 수술의 유형, 마지막에 화학요법을 적용해야 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